베이커리 카페로 상속·증여세 절감과 10억 이상 아낀 사례
상속·증여를 고민하는 자산가들에게 베이커리 카페가 새로운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업승계 특례를 활용하면 자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과정에서 세금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베이커리 카페를 활용한 가업승계 절세 사례와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을 소개합니다.
50억 땅, 베이커리 카페 운영으로 세금 16억 절감
경기 용인시에서 땅을 보유한 박모(70)씨는 자산 증여를 고민하다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한 뒤 가업승계 형태로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절세 효과의 계산
김씨가 50억 원 상당의 땅을 자녀에게 바로 증여했다면 세금은 20억4000만 원이 발생했을 겁니다. 하지만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후 가업승계 특례를 적용해 증여한 결과, 세금은 약 4억 원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가업승계 증여 시, 10억 원 공제와 10%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베이커리 카페가 가업상속공제 업종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절세가 가능했습니다.
왜 베이커리 카페인가?
1. 가업승계 공제 업종
빵을 만드는 제과업은 가업승계 시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인정됩니다. 반면, 커피전문점은 가업승계 공제 업종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 부동산 상승 효과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자산 증식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베이커리 카페 부지는 매년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업승계 특례 조건: 꼭 알아야 할 것
1. 운영 요건
부모는 법인을 설립해 베이커리 카페를 10년 이상 운영해야 합니다.
자녀는 가업 승계 후 5년간 직접 사업을 운영해야 하며,
3년 내 법인 대표로 취임,
5년간 대표직을 유지해야 합니다.
운영 기간 동안 1년 이상 휴·폐업 금지.
2. 장기 계획 필요
부모와 자녀의 운영 기간을 합치면 최소 15년간의 사업 운영이 필요합니다.
가업승계 절세 전략 전문가의 도움 필수
조남철 세무사가 제안하는 절세 플랜
상속·증여 절세는 단순한 세금 계산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업승계 특례 요건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업 운영 방식과 재산 이전 절차를 정교하게 계획해야 합니다.